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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아파트 욕실 리모델링 케라폭시,에폭시 줄눈 하자 원인과 손상 없는 재시공 후기

by 원니드 2026. 8. 22.

 

큰 비용과 기대를 안고 진행한 욕실 리모델링 후 타일 사이 줄눈이 갈라지거나 들뜨면 상당한 스트레스와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고가의 고급 자재로 꼽히는 에폭시,줄눈제 케라폭시(Kerapoxy)를 시공했음에도 문제가 생겼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짚고 타일 손상 없이 안전하게 바로잡는 재시공 절차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케라폭시 재시공 모습

케라폭시 줄눈 하자가 발생하는 3가지 기술적 요인

케라폭시는 주제(레진)와 경화제를 정해진 무게비로 섞어 화학적으로 경화시키는 2액형 반응경화형 자재입니다.

물을 흡수하지 않고 내화학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정밀한 시공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합니다.

 

전자저울 미사용 및 교반 불량

감각에 의존해 비율을 맞추거나 불완전하게 혼합하면 수개월이 지나도 표면이 끈적거리거나 부스러지는 미경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충진 깊이 미확보(3mm 미만)

타일 사이 백시멘트를 충분한 깊이(최소 3~5mm)로 파내지 않고 얇게 얹듯이 도포하면, 타일의 미세한 수축·팽창을 견디지 못하고 통째로 떨어져 나갑니다.

 

수직면 점도 조절 실패 및 유화 세척 지연

벽면 및 젠다이 코너 부위에서 자재가 흘러내려 줄눈 라인이 꺼지거나, 표면 잔사(에폭시 막)를 정해진 시간 내에 닦아내지 못해 타일에 영구적인 얼룩이 남게 됩니다.

케라폭시 졸리컷 재시공 모습

 

타일 파손을 막는 정석 재시공 공정 - 완전 제거의 원칙

 

기존 하자 부위 위에 줄눈제를 덧바르는 덧방(덧시공)은 접착력이 나오지 않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탈락하는 가장 비효율적인 방식입니다.

재시공의 핵심은 기존 불량 줄눈을 100% 제거하고 새로운 자재가 뿌리내릴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열 가소화(열풍기 히팅) 작업

완전히 굳은 에폭시는 돌처럼 단단해져 물리적 힘만으로 긁어내면 고가의 포세린 타일 모서리가 깨지는 이 나감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온 열풍기로 줄눈 라인을 국소 가열하여 에폭시 조직을 부드럽게 연화시키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초경 카바이드 툴을 이용한 ㄷ자 홈 형성

연화된 줄눈제를 정밀 제거 공구로 긁어내 타일 측면에 붙은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박리시키고, 완벽한 ㄷ자 형태의 안착 공간을 확보합니다.

 

분진 흡입 및 유분 제거(탈지)

산업용 집진기로 미세 분진을 청소한 뒤, 수분과 유분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새로운 에폭시의 접착력을 극대화합니다.

 

밀도 있는 압착 충진 및 3단계 클리닝

타일 톤에 맞춘 조색(예: 웜그레이·베이지 타일과 어우러지는 188번 비스킷 등) 자재를 틈새 끝까지 밀어 넣고, 전용 패드와 미온수로 타일 표면을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장기적인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합리적 대안

 

하자 발생 초기 정밀 진단

들뜸이 발생한 구간을 방치하면 타일 틈으로 물이 스며들어 내부 방수층 손상이나 악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완전 제거 방식으로 재작업해야 2차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광 일체감을 통한 공간 가치 회복

정석대로 재시공된 케라폭시는 락스 청소와 솔질에도 변형이 없어 곰팡이 방지 효과와 청소 편의성을 장기간 유지해 줍니다.

 

에폭시 줄눈 하자는 겉을 임시로 메우는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타일 손상 없는 정석 제거와 정확한 배합 시공을 선택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아끼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